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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슈퍼스타 서바이벌

슈퍼스타 서바이벌

방송일 2006.04.01 (일)
신예스타를 발굴, 육성하는 SBS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연출  이충용)은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스타 탄생의 전 과정을 시청자에게 공개하고, 스타로 키워지고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이면에 배어있는 스타지망생들의  노력의 현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초,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오디션에서부터 12명의 최종  참가자 선발, 그리고 다시 최후의 1인을 선정하기 위한 장장 5개월간의 공개경쟁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방송은  단 10회에 불과하지만 제작기간은 무려 5개월이나 된다. ‘스타의 가능성’을  최우위에  두고 선발된 참가자인 만큼 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물리적인 시간 확보가 우선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종합 엔터테이너의 재목으로 성장하기 위한 트레이닝 과정이 본격화되고 이 모든 트레이닝 과정을 견뎌내고 살아남은 후보자들은 최종 라이브 무대에서 시청자들의 냉철한 평가를 받게 된다.

시청자에게  스타 탄생의 전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청자가 직접 스타를 선정하고 평가하며 스타 메이킹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

*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연예기획사에서  한 명의 가수를 데뷔시키는 일에는 훨씬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필요로 한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하루아침에 벼락스타가 되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바야흐로 장기적인 안목과 투자,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스타 기획시대’가  보편화된 요즘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 투자를 한다 하더라도 중간에 탈락되고 낙오되는 유망주들도 숱한 게 현실이다.

그만큼  대중에게 인정받고 인기를 얻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준비되지 않은 스타 지망생은 언제까지 지망생에 불과할 따름이다. 앞으로, 본격적인 트레이닝 과정에서의 노력과 감동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층 성장된 기량으로 시청자의 인정을 받아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할 최후의 1인은 방송 종료 이후, 또 다시 프로로서 가수 데뷔를 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그  실력이  몇 퍼센트, 어느 정도 완성되느냐 여부에 따라 데뷔시기는 짧게는 2~3개월이 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1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진정한 끝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최종 우승자가 데뷔한 이후에도 SBS와 JYP Entertainment가 향후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런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할 박진영 씨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작곡가’이자 ‘빌보드 Top10 앨범에 두 번이나 곡을 담았던 경력의 소유자이다. 동시에 윌 스미스와 메이스와 함께 작업했던 최초의 한국 출신 뮤지션이기도 하다.

박진영 씨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통해 탄생된 우승자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한류 스타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밝힌 바 있다.

물론  차세대 한류스타의 탄생에 몇 년의 시간이 걸릴지는 미지수인데, 그렇기 때문에 [슈퍼스타 서바이벌]이 방송상으로는 10회로 막을 내리지만 그 진정한 끝은 아무도 예측하고 단언할 수 없는, ‘네버 엔딩(Never Ending) 네버 스톱(Never Stop) 프로젝트’인 것이다.

이런  원대한  포부에서 기획되고 시작된 프로그램이기에 [슈퍼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트레이닝 과정에는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트레이너가 투입되었고,  참가자들의 실력을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그들의 노력과 투지, 근성을 끌어내는 다양한 장치들이 제공된 것이다.

일련의 방식과 절차의 수위가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비정하게 비춰질 지도 모르나  이들이 얼마나 스타의 길을 원하고 그에 매진하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지망생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오늘도 방송으로 소개되는 내용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레슨과 연습도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4월 1일, 그 3번째 이야기는 살아남은 10명의 참가자들은 가장 피하고 싶은, 가장 어려운 관문인 ‘보컬 테스트’가 공개된다.

가장  명확하게 실력차가 날 보컬 트레이닝에서 참가자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줄 노래선생님으로는 슈퍼스타 비(Rain), god, 노을, 별 등 JYP Entertainment의 가수와 지망생들을 가르쳐 온 보컬트레이너 고윤희 선생님이 맡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라이브의 황태자 이승철을 만나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가질 기회도  있었다.  여기서  참가자들에게 “트로트를 불러보라”고 주문한 이승철은 “가수가 노래에 담아 불러야 하는 것은 테크닉이 아닌 마음이고,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보컬리스트가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며 값진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그 자리에서 라이브 실력을 직접 선보이는 등 참가자들로 하여금 대선배로서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노래  실력에  자신이 있었던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날카로운 지적 앞에 당황하게 되며,  동시에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또한 나쁜 노래 습관을 버리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좌충우돌~’ 이색 과제를 수행해냈다.

‘비’를 닮은 외모로 오디션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준호 군의 경우, 타고난 목소리의 매력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는가 하면 미국 버지니아에서 건너온 신현진 양은  오랜  성가대 활동으로 굳어져버린 창법에서 탈피해 새로운 가능성을 품게 되는  등 스타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참가자들의 초반 성장세가 한 눈에 드러나게 된다.

공개경쟁  속에  하루하루 스타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10명의 슈퍼루키, 그들의 꿈과 노력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점점 치열해지는 갈등과 감동의 스토리는 계속되는데, 오는 4월 1일(토) 오후 4시 40분,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탈락할 것인지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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