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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2

“부산 문현동 지하의 금 1000톤, 의문의 세력이 갈취했다?”

방송일 2021.09.02 (금)
#1. “부산 문현동 지하의 금 1000톤, 의문의 세력이 갈취했다?”
첫 번째 ‘혹’하는 이야기는 태규가 준비해온 한 ‘보물 지도’에서 시작한다. 일명 [어뢰공장 내부도].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 지하에 일제 시절 무기고로 사용하던 약 2,000평 규모의 어뢰공장이 있는데, 일본이 패망 직전 중국에서 약탈한 금 1,000톤을 그곳에 묻어뒀다”는 것! 실제 일제가 ‘황금백합 작전’이란 이름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보물들을 약탈해, 일본으로 운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데... 
현재 가치로 무려 65조 원! “이 지하 어뢰공장에 있던 어마어마한 양의 금괴를 권력층이 갈취했다”는 음모론은 견고한 논거로 무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 비밀 결사 단체와의 결탁을 언급하기도 한다. 천 톤의 금괴와 정치자금을 둘러싼 ‘문현동 금괴 음모론’... 망상인가, 은폐되었던 진실인가?

#2. ‘그 피자가게에 실종된 아이들이 갇혀있대!’
두 번째 기획회의는 미국 워싱턴 D.C의 한 피자가게에서 출발한다. 뜻밖에도, 끔찍하고 기괴한 이야기의 무대가 되어버린 곳이다. 바로 “그곳이 아동 밀매 조직에 의해 납치된 아이들의 감금 장소”라는 소문 때문! 급기야 2016년에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남성이 소총을 들고 이 피자가게를 습격한 사건도 있었다.
2016년 미국 대선의 뜨거운 이슈였던 [피자게이트(Pizzagate)].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한 고위층 인사들이 아이들을 납치하는 조직의 핵심 세력”이라는 음모론은 여전히 끝도 없이 뻗어나가고 있다. 이 퍼즐의 처음과 마지막 조각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