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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2

30년 전 사라진 ‘개구리 소년’, 사건의 범인을 아는 사람이 있다?

방송일 2021.09.09 (금)
#30년 전 사라진 ‘개구리 소년’, 사건의 범인을 아는 사람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인 1991년 3월 26일. 도롱뇽 알을 주우러 와룡산으로 향한 대구 성서초등학교 다섯 아이들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11년이 지난 2002년, 사라진 아이들은 와룡산에서 유골로 발견되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전말이다.
변영주 감독은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범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들이 최근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선생님’이 범인이라는 가설은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와룡산에서 도사견들을 키우던 견주’가 범인이라는 음모론에도 많은 사람들이 반응했다. 심지어 도사견 주가 범인이라 지목한 이는, 그 내막을 알게 된 정황과 관련자들의 행적, 유명 언론인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신빙성을 더하는데,..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에 30년간 얽혀있던 음모론... 진원지는 어디이며, 무엇이 사실일까?

#가짜뉴스를 제거하라, [피자게이트 음모론] Pt.2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의 메일이 해킹으로 유포된 후,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메일 중에는 사탄을 숭배한다고 오해를 받던 한 행위 예술가에게서 온 은밀한 초대장도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연 민주당 인사들은 비밀리에 사탄 숭배 의식에 참석하고, 이러한 의식을 위해 아이들을 납치해 왔을까? 
이 음모론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대부분 ‘무슨 황당한 얘기냐’고 반응하자만, 음모론자들의 근거를 하나 둘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혹하고 빠져들고 만다. 잔혹 동화의 중심에는 누가 있을까? 백악관과 피자가게를 잇는 역대급 스캔들, [피자게이트 음모론의 두 번째 챕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