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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혹’하는 이야기 - 차가운 바닷속에서 발견된 비극

      1986년 6월,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를 하던 중 낯선 남성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선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1학년 김성수 학생. 지갑과 신분증도 방에 놔둔 채 급히 나간 후 나흘 뒤, 부산 송도 앞 바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죽음을 ‘성적비관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김성수 학생은 안경도, 신발도 벗지 않은 채 숨진 모습으로 발견되었고, 허리춤에 4-5kg 가량의 돌덩어리 네다섯 개가 묶여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부검감정서에는 ‘경뇌막하 출혈 20cc’라는 문구가 손 글씨로 급히 적은 듯 추가되어 있다. 변 감독은 ‘김성수의 죽음이 어쩌면 우리가 모두 아는 어떤 인물과 연결됐을 수 있다’며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는데..

   우리가 기억하는 그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그날의 진실을 함께 파헤쳐본다.


#두 번째 ‘혹’하는 이야기 - 전세계를 발칵 뒤집은 초능력자들, 그들의 실체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이 20년간 운용했던 초능력 부대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쳐볼 시간. ‘CIA의 초능력 부대가 9.11 테러를 예견했다?’ 초능력자들이 예견한 테러범의 이름과 생김새가 실제 911 테러범과 유사해 충격에 빠진 멤버들. 이어 의 실제 훈련 영상이 공개되며 초능력에 혹하는 사람도, 혹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멘탈 붕괴’ 상태가 되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