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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회 웰빙 맛 사냥

웰빙 맛 사냥

방송일 2007.01.02 (화)
[돼지고기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2007년 새해는 복(福)덩어리~ 돼지의 해!! 정해년 돼지해를 맞이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색 돼지요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음식 여행을 떠나본다! 바로 그 첫 번째, 1년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정열의 나라 브라질의 인기 돼지요리 메뉴~ 추라스코! 참숯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추라스코는 한 번 맛보면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고?! 두 번째 이색 돼지고기를 맛 볼 나라는 전통적으로 육문화가 발달한 독일. 독일식 돼지고기 요리들은 다양한 소스와 돼지고기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 보다 고급스러운 돼지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데.. 한국에서 독일식 돼지요리를 만날 수 있는 서울의 한 레스토랑, 소시지와 함께 독일의 가장 유명한 돼지고기 요리를 꼽는다면..?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이 바로 그것!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돼지고기는 껍질은 바삭바삭, 속살은 쫄깃쫄깃~! 마지막으로 다양한 요리 천국, 중국이 빠질 수 없다! 그 명성에 걸 맞는 오늘의 특별 돼지고기 요리는 바로 돼지고기 건두부쌈! 특별한 돼지고기 먹으러 온 손님들~ 맛에 반하고 향에 또 한 번 반한다는데..! 각 나라별로 이색적인 맛을 선보이는 돼지고기 요리! 입맛 따라 취향 따라 화려하게 변신하는 돼지고기 요리를 만나보자! 




  
 


[음식 트렌드] - 장맛으로 승부한다~ 어머니의 장맛  
 
예로부터 장이 익는 것은 신의 조화라고 했다. 맛있고 화려한 음식 넘쳐나는 세상에, 깊고 진한 장맛으로 수 십 년 손님들 발길을 끄는 맛 집이 있으니.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또 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장 담그기 비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온 맛 집들. 순창에서 30년 넘게 고추장을 담가온 어머니와 이제 그 손맛을 이어받으려는 딸이 10여 년 전, 서울에 차린 백반집. 버선발로 메주를 밟아 띄워놓고 햇빛 좋은날을 골라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은 5년 이상 묵어도 맛의 변화가 없고 이 고추장으로 담근 모둠 장아찌는 서울 사람들 입맛까지 확실하게 잡았다. 또 일흔 노모가 방 한 켠에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전국구를 평정한 맛 집도 있는데 농부로 살던 사장이 자신의 농가를 개조해 만든 이 집은 높은 문턱과 너무 낮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문, 대들보가 그대로 보존되어 옛날 농가를 추억하고 청국장 맛을 잊지 못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대대로 이어 온 비법과 정성, 자식에 대한 사랑까지 더해져 그 맛의 깊이를 더하는 어머니의 장맛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