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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회 웰빙 맛 사냥

웰빙 맛 사냥

방송일 2007.01.11 (목)
[겨울철 입맛 돋우는~ 골뱅이@별미열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별미요리, 골뱅이! 하지만 골뱅이하면, 무쳐만 먹는 술안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렇다면 쌀쌀한 겨울철 입맛 살려주는 별미, 골뱅이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하시라~!! 그 첫 번째는 색이면 색~ 향이면 향~ 맛이면 맛~!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이탈리아식 골뱅이! 통통한 국내산 백골뱅이에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진 색다른 맛은 어른들 뿐 아니라 꼬마 손님들의 입맛도 꽉~ 잡았다고!! 그런가하면, 두 번째 골뱅이의 특별한 요리는? 서울의 한 골뱅이 전문점, 이집의 골뱅이 무한변신 요리 작품들은 모두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하는데~?! 골뱅이튀김에서부터 골뱅이숙회, 골뱅이볶음에 깐풍골뱅이까지~ 골뱅이 천국이 따로 없다!! 탱글탱글한 골뱅이에 신선한 해물을 곁들여 튀겨낸 바삭한 깐풍골뱅이의 특별한 맛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한 곳의 골뱅이 맛 집, 까페 같은 분위기의 이집의 인기 메뉴는? 뜨끈하고 매콤하고 쫄깃한~ 골뱅이 찜! 뜨거운 김 모락모락 나는 골뱅이찜, 칼칼하고 고소한 골뱅이와 촉촉한 콩나물은 환상의 커플!! 마무리로 밥 한 공기 쓱싹 비벼 놓으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고..! 이젠 골뱅이가 술안주라는 편견을 버려~!! 골뱅이의 맛깔 나는 변신, 겨울철 입맛 확실하게 잡는 골뱅이 별미 열전 대공개!!! 


[음식 트렌드] - 막다른 곳의 안식, 종점식당 

종점 식당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버스가 도착하는 종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차량들이 차고지에 빼곡이 들어차고 새 출발의 차량을 기다리는 사람들. 종점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속에 오래도록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 있다. 성북동 (구) 85번 종점에 있는 기사식당! 달착지근한 고기 굽는 냄새로 피곤에 지친 사람들을 유혹하며 30년 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석쇠에서 바로 구워서 내는 돼지불고기는 잠시 쉬어가는 버스 기사들, 종착역에 내린 손님들에게 5천 원의 행복한 한 끼를 제공하고...경인선의 종착역 인천역에는 40년 간, 어스름새벽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식당이 있는데, 가난한 부둣가 노동자들과 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을 연 이 가게는 어른 팔뚝만한 삼치구이로 허전한 속을 달래준다. 뜨끈하고 얼큰한 순두부 찌개도 3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인기 메뉴.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고, 새날을 기약하는 사람들, 삶의 안식과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종점 식당. 그 안에, 맛있고 푸짐한 음식과 변함없는 인심. 사람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