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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맛! 하동 화개장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섬진강 유역의 화개장터! 가수 조영남씨의 노래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 하동 화개장터 지리적으로 영남과 호남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터라 전라도와 경상도 각각의 특색이 모두 어우러져 있어 더욱 정겹고 시끌벅적한 그 옛날 장터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장터 전체에 울려 퍼지는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서부터~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온 아주머니들은 허물없는 정겨운 목소리로 손님들을 반기고~ 옛날 방식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화개장터표 대장간까지~ 구경거리 한 번 풍성하다! 
그뿐 아니라, 화개장터의 먹을거리는 더욱 푸짐하다!! 녹차 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화개 지역의 싱그러운 녹차냉면 맛을 안 볼 수 없고~ 여기에 통째로 튀겨 먹는 고소한 은어튀김과 섬진강의 별미~ 재첩국은 필수! 하나 더~! 다슬기 수제비를 안 먹고는 하동의 맛을 논하지 말라?! 개운하고 담백한 다슬기 수제비는 섬진강이 선사하는 또 다른 별미! 하지만! 화개장터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하면~ 자연이 준 선물, 지리산이 아낌없이 베풀어준 자연산 나물들! 지리산 봄기운 가득 품은 봄나물이 한 상에 가득~ 산채나물 정식!! 영양은 물론,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당긴다! 정겨운 고향의 음식도 맛보고~ 푸근한 시골 장터의 인정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 화개장터로 구경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