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다이아몬드의 눈물
다이아몬드의 눈물
방송일 2005.10.14 (토)
형민(김성민)은 인하(윤해영)의 초라한 모습에 눈물이 흐르고, 냉정을 되찾은 인하는 형민에게 엄마의 돈을 돌려 달라고 단호히 말한다. 이때 형민은 느닷없이 인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데, 인하는 이제 그 말을 믿으려 들지 않는다. 이후 형민은 가희(홍은희)에게 어렵게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건네지만 가희는 차가운 반응만 보일 뿐이다. 형민은 인하 생각이 더 간절해진채 그녀를 찾아가지만 퇴짜만 맞는다. 이때 인하모(박정수)와 인하 딸 아인은 인하를 마중 나오다 형민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인하 모는 형민을 붙잡고 인하의 인생을 되돌려 달라며 절규하는데 순식간에 사고가 벌어진다. 인하 모의 장례식장 안, 모든 사람이 슬프게 우는 가운데 인하는 정신이 혼미해진다. 이 사건 이후 인하는 모든 걸 잊고 싶은 마음처럼 기억도 현재를 잊고 과거로 돌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