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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다이아몬드의 눈물

다이아몬드의 눈물

방송일 2005.10.28 (토)
인하(윤해영)는 가희(홍은희)의 딸 이름이 아인이란 말에 쏟아지는 눈물을 악물고 참는다. 그리고는 형민모(서승현)를 찾아가 공방의 가구를 내주고, 함께 쇼핑을 하며 정성껏 밥상을 차려주는 등 살갑게 대하며 환심을 사기에 이른다.

한편, 형민(김성민)은 진회장과 가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진화플라자 영업에 열을 올리고, 가희는 그런 형민을 보면서 그가 부회장 자리에 연연할 거라는 오해를 떨친다. 이 일로 형민은 자신에게 한결 부드러워진 가희를 접하고 관계도 예전처럼 회복한다.

그런가하면 이석은 형민의 딸 아인이에게 줄 화장대를 보며 슬퍼하는 인하를 위해 똑같은 화장대를 특별히 만들어 선사하는데, 이에 인하는 죽은 딸 아인이가 생각나 가슴이 저민다. 게다가 진회장댁으로 화장대를 배달하기 위해 간 인하는 가희의 딸 아인이를 보고는 다시한번 슬픔에 잠긴다. 다음날, 인하가 주문했던 엄마의 유골 다이아몬드 반지가 배달되는데, 그 반지를 낀 인하는 어머니를 되새기며 울부짖고는 다시 한 번 형민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