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회 딱 좋은 나이

고령 연가(戀歌), 백발의 투수

방송일 2016.02.19 (금)
 

첫 번째 이야기  


고령의 소문난 잉꼬부부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
경북 고령에 소문난 잉꼬부부가 있다. 
60년 동안 함께 살면서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는 조재한(87) 박선고(78) 부부. 


‘잘 자서 고맙고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라는 대화로 
하루를 시작하는 노부부.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하는 그들의 60년 결혼생활은 어떤 것일까?

항상 미소 띤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 부부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양계장에 달걀을 가지러 갈 때도 조용히 뒤를 지키고, 
어디를 가든 잡은 손을 놓지 않는다. 
다음 세상에서도 다시 부부로 만나고 싶다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연인들!

올 겨울, 두 부부는 단순히 노년의 사랑이 아니라,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준다.


두 번째 이야기  


87세 노장 투혼, 백발의 투수 장기원 옹!
77년 전, 우연히 접하게 된 야구를 보고 푹 빠지게 된 장기원 씨(87). 
행복했던 그때, 6.25 전쟁이라는 운명이 그를 야구에서 떼어놓았다.
꿈과는 멀어졌지만 늘 마음속에서 불타올랐던 ‘야구’에 대한 열정.
10년 전, 실버 야구단 창단과 함께 그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

손자보다도 한참 어린 중학교 1학년 야구부 학생들,
그리고 여자들뿐인 ‘블랙펄스 야구팀’. 
이 두 팀과 실버 야구단의 불꽃 튀는 경기가 시작된다.
과연 그들은 노련미 하나로 상대팀을 이길 수 있을까?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젊고 건강하게 사는 백발의 투수 장기원 씨를 만나본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1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