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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호떡 없이 못 살아~
40여 년간 호떡 장사를 한 김영욱(68), 김용자(66) 부부. 
어린 나이에 결혼한 부부는 먹고살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러다 가장 밑천이 안 드는 게 호떡이라며 호떡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장사하다 보니 노인, 어린아이, 임산부 등 눈길이 가는 사람들에게 
호떡을 하나 더 챙겨주게 됐다는 부부. 
그렇게 사람들에게 하나둘 씩 더 나눠주다 보니 본격적인 봉사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봉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영욱 씨는 큰 맘 먹고 트럭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트럭을 타고 호떡 봉사를 돌아다니기로 한 것인데요. 
복지관, 보육원, 교도소, 양로원 등을 찾아다니며 호떡 나눔에 빠진 부부! 

호떡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행복하다는 부부. 
정이 넘치는 부부의 호떡 나눔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