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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딱 좋은 나이

김치와 클래식, 웰컴 투 글로벌 하우스

방송일 2016.07.22 (금)

첫 번째 이야기 

공장을 운영하던 김기호(72)씨, 고등학교 교사였던 양정필(62)씨 부부의 
인생 2막이 시작된 건 불과 7개월 전입니다. 
기호 씨의 취미는 LP판 모으기와 음악 감상! 그러나 아파트라는 한계 때문에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없어 은퇴 후 시골에서의 삶을 꿈꿔왔습니다.
작년 8월 31일, 정필 씨의 명예퇴직을 2년 앞당겨 서둘러 귀촌 준비를 시작한 부부. 
짧은 공사기간과 저렴한 가격을 위해 컨테이너 하우스를 선택했다는데요.
덕분에 새해가 밝자 마자 파주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LP판 1만 장, 영화DVD 3천 장을 수집한 기호 씨와 
빵, 쿠키 만들기를 좋아하는 정필 씨! 
부부는 의기투합해 각자의 취미를 살릴 수 있는 음악 카페를 차리기로 했는데요. 
귀촌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두 달 전 컨테이너 집 2층에 카페를 열었습니다! 
카페 운영을 위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정필 씨.  
쿠키, 빵, 팥빙수 등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은 그녀의 손에서 탄생합니다. 
남편 기호 씨는 DJ로 음악 선곡을 책임지고 있다는데요. 
여러 음악을 마음껏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카페를 찾는 손님이 하루에 10명만 되어도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갖고 있는 부부! 
아직은 온종일 손님이 없을 때가 더 많지만, 
먼 곳까지 찾아주는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카페 운영과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한 부부의 
서툴지만 행복한 일상을 만나봅니다! 





두 번째 이야기 

작년 4월, 경찰 공무원이었던 순열 씨가 퇴직하며 청평으로 귀촌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홍순열(60) 김남미(58) 부부!
평소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부부는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외국인 홈스테이를 시작했는데요.
외국인 친구들과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남미 씨와 순열 씨!
한복 입기, 한국 음식 만들기 등 한국 고유의 멋을 알리고,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맛있는 한식을 대접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멋진 정취와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서는 등 부부의 노력은 멈출 줄 모르는데요.
한국을 찾은 친구들이 좋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가길 바라는 부부는 
자타공인 민간 외교관입니다!

며칠 후, 브라질,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친구들이 남미 씨네 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남이섬 나들이, 김밥 만들기 등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라는데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한 순열 씨와 남미 씨의 2박 3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연출 : 변준호, 이용석, 양해인 / 작가 : 진명희, 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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