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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딱 좋은 나이

꿈을 노래하다, 꽃보다 치어리더

방송일 2016.07.29 (금)
    
첫 번째 이야기 

35년 간 경찰로 살아온 박상봉(62)씨에게는 제복 속에 감춰둔 
비밀스러운 꿈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가수가 되는 것!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해기회만 있다 하면 노래 실력을 뽐내기 바빴던 상봉 씨. 
은퇴 후, ‘트로트 가수’라는 꿈을 이룬 그는 
이제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작곡한 곡은 22곡, 직접 쓴 노랫말은 무려 500곡이 넘습니다.
그 동안 억눌렀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봉 씨의 옆에는 언제나 든든한 아내 김연숙(61)씨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운 가수 생활을 반대했지만, 
굽히지 않는 상봉 씨의 열정에 결국 두 손 두 발 들 수밖에 없었던 연숙 씨. 
이제는 상봉 씨의 스케줄을 모두 따라다니며 의상, 메이크업은 물론 
꼼꼼한 모니터링까지 빼놓지 않는 열혈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연숙 씨의 뒷받침 덕분에 상봉 씨의 가수 활동은 더욱 행복합니다.

전주 시내에서 그의 이름을 들으면 모르는 이가 없다는 유명인사 상봉 씨! 
각종 행사와 축제를 방방곡곡 누비고 다니는 인기스타라는데요.
게다가 2주일 전 발매된 따끈따끈한 5집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팬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연습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꿈을 이룬 지금, 그의 열정은 20대 청춘 못지않습니다. 
화려한 막이 오른 상봉 씨의 두 번째 청춘의 무대를 만나봅시다!


두 번째 이야기 

뽀글거리는 머리로 무대를 누비는 특별한 치어리더 팀이 있습니다.
평균 연령 75세, 국내 최초 시니어 치어리더 팀 ‘낭랑 18세’가 그 주인공!
유연성은 기본! 힘찬 뜀뛰기와 어려운 동작까지 척척 해내는 거침없는 할머니들입니다.
그녀들의 열정 가득한 땀방울은 오늘도 흐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낭랑 18세’를 이끄는 조장, 
김정이(70)씨는 없어서는 안 될 팀의 기둥입니다.
큰언니 이정숙(73)씨와 막내 신동임(68)씨도 그녀와 늘 함께하는 친구들입니다.
팀의 우등생이자 모범생으로 불리는 세 사람! 
그녀들은 요즘 또 하나의 꿈, ‘치어리더 강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강사’라는 꿈에 도전하고 있는 세 사람!
그녀들의 인생 2막은 이제 시작입니다.

‘낭랑 18세’ 팀에게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야구장 ‘치어리더’로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인데요.
정이 씨와 정숙 씨, 그리고 동임 씨. 이 세 사람이 팀을 대표해 공연을 해야 합니다.
매일 입던 연습복을 벗어던지고 화려한 치어리더 복으로 갈아입은 그녀들.
지독한 연습 끝에 드디어 꿈의 무대에 서는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과연, 그녀들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요?
‘야구장의 꽃’이 된 세 할머니의 뜨거운 도전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7월 29일 오전 11시 SBS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출 : 홍세영 / 작가 : 장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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