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그 여자
그 여자
방송일 2005.12.09 (토)
세정과 같이 엘리베이터안에 있던 재민은 지수와 마주치고는 깜짝 놀란다. 지수 또한 그런 둘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하기만 한데, 이때 세정은 자기어머니가 다리를 삐었는데, 재민이 방까지 데려다 주었다는 말로 둘러댄다. 하지만 지수는 그런 세정의 말이나 이후 둘러대는 재민에게 의혹을 가진다. 그러다 결혼기념일에 이럴 수 없다는 지수에게 재민은 이 기념일보다 자기 약속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로 지수를 충격받게 한다. 며칠 뒤 방송사로 들어가던 세정은 자기 앞에 차가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지나쳐가다 차가 옆에 있는 기둥에 부딪히자 놀란다. 이윽고 차에서 도연이 나오며 세정에게 책임을 묻지만, 세정은 그냥 미안하다며 물어주면 되지않겠냐는 말만 한다. 잠시 후 사무실에서 구도연PD를 만난 세정은 놀라고, 이후 도연으로부터 이후 방송사 창립파티를 세정에게 맡기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는 화가 치민다. 한편, 지수는 잘 꾸민 집을 소개하는 방송사 프로그램의 담당PD 도연이 자기네 집으로 들어오자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