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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그 여자

그 여자

방송일 2006.01.20 (토)
지수가  건낸 노란튤립의 꽃말을 알게 된 세정은 그 자리에서 지수에게 전화를  걸고,  이에 지수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심정으로 세정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세정은 자기는 재민과 지수가 이혼할 줄 몰랐다며, 왜 아직도 재결합을 않느냐는  말로 지수의 심기를 건드린다. 결국 자기에게 사과할 줄로만 알았던 지수는 분노에 차고, 자신이 당했던 대로 똑같이 겪게 해주겠다며 소리치고 그 자리를 뜬다.

밤이 되고 지수는 가게에서 방송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는데, 이때 재민이 취기가 있는 채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차키를 놓으며 다인이와 함께 있을때는 이 차를  타라며,  이것두 싫다면 다인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말한다. 이에 지수는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못박고, 그제서야 실수한 걸 깨달은 재민은 잘못했다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기에 이른다. 하지만 지수는 그런 재민의 모습에 너무 늦었다며 한숨을 내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