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일 2004.07.03 (일)
2004년 상반기 결산 특집 -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 희귀질환과 장애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 그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여행! 희귀질환과 장애로 고통 받고 있지만 가난 때문에 혹은 가족간의 갈등 때문에 치료를 할 수 없었던 아이들과 가족들... 은 그들의 절박한 사연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연계시킴으로써 환아의 치료는 물론이고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해왔다. 1년여가 지난 지금, 47회에 걸쳐 50명에 이르는 환아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향한 여행길에 함께 했다. 그들과 함께 하는 동안 환아와 가족들이 가진 다양한 고통의 무게를 지켜보면서, 많은 이웃들과 사회에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었고 이들의 외롭고 힘겨웠던 여행길에 기꺼이 동행해왔다. 희망을 만난 아이들의 아름다운 변화.... 그동안 출연했던 환아들 가운데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해체위기에 있던 가족이 다시 하나가 되어 새 출발을 한 가정들도 있다. 체내에 구리가 축척되는 윌슨병을 앓고 있었던 남매 보람이 유철이. 방송 후 보람이는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학교도 다시 다니고 그토록 그리고 싶던 그림도 다시 시작했고,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유철이는 축구교실에서 훈련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던 호연이와 중풍을 앓던 엄마의 간병 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던 맏이 진선이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간에서 인산이 빠져나가는 로웨 증후군을 앓고 있는 혁찬이. 혁찬이는 다리가 심하게 휘어 골반이 탈구될 위험에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고관절 수술을 받고 특수치료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혁찬이는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학교에 입학했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2004년 상반기 특집을 마련해 희망을 만난 아이들의 아름다운 변화, 그리고 희귀질환과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과 건강성을 회복해가는 가족들의 변화 모습을 담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