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21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일 2011.01.04 (화)
321회 - 아름다운 기적, 희망의 친구들
◈ 방송일자 : 2011년 1월 4일 방송
◈ 연 출 : 이평수
◈ 글, 구성 : 윤여정





■ 성진아! 힘차게 달리자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혼자 교실에 남아 우두커니 바라보는 한 아이가 있다. 왼쪽 귓불 끝이 겨우 붙어있는 성진이의 왼쪽 귀, 작은 귀만큼이나 작아져 버린 성진이의 마음. 교실에서도 친구들 곁에 다가가지 못하고, 친구들 또한 성진이와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처럼 지내오고 있었다. 그리고 2개월, 성진이에게 희망의 선물이 찾아왔다. 풀로 붙여 놓은 것처럼 귓불만 붙어있던 성진이의 왼쪽 귀가 예쁘게 변신하는 수술을 받은 것이다. 성진이는 왼쪽 귀와 함께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었다. 등굣길에 만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힘차게 축구도 하는 성진이의 변화된 일상 속으로 찾아가 본다.

■ 친절한 스마일맨 경록씨
2년 전이나 지금이나 경록씨의 활짝 웃는 미소는 변함이 없었다. 하고 싶은 얘기들이 목 주위를 맴돌 뿐,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지난시간들. 아버지의 눈물과 경록씨의 해맑은 미소 때문에 더 안타까웠던 경록씨네 이야기. 길었던 침묵의 시간을 접어두고, 경록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몸도 마음도 아팠던 지난날들을 잊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경록씨는 어느덧 스물두 살 멋진 청년이 되어 있었다. 말을 되찾은 경록씨의 신나는 서울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 성원아, 고마워 사랑해
네말린 근병증이라는 희귀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성원이. 혼자서는 음식을 삼키는 일 조차 불가능한 성원이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아빠와 엄마는 사랑하는 딸의 질환을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그렇게 성원이는 포기되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삶에 대한 성원이의 의지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있었다. 아파도 소리 내어 울지 못하고 누워서 지내던 성원이가 이제는 혼자서 우유를 조금씩 마시기도 하고, 의자에 앉아서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기도 한다. 엄마에게 고마워, 하고 말하는 성원이를 바라보며 엄마는 기쁘고 대견함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성원이의 하루를 만나보자.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