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일 2012.08.20 (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아이들 - 청주 다니엘지역아동센터 이야기 ▶ 방송일시 : 2012년 8월 20일(월) 오후 5시 35분 ~ ▶ 제작 : 강성식 PD / 신윤희 작가 충북 청주에 있는 다니엘지역아동센터. 10년 전 작은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45명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있지만 이곳의 현실은 열악하기만 하다. 얼마 전까지 가정집과 식당으로 이용되던 2층 건물로 이사했지만 개보수 비용 마련이 쉽지 않아 1층만 쓰고 있다. 제각각 다른 학년의 아이들이 한 방에서 공부하고, 제대로 된 냉/난방 시설 없어 아이들은 여름철 무더위를 견뎌야 했고, 겨울이 오면 추위도 감수해야한다. 건물 외부에 있는 화장실은 고장 난 지 오래. 아이들이 유일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마저도 바깥에 있어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정연(10)이는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성격이 소극적이었던 예준(13)이는 축구선수가 꿈이다. 일 때문에 바쁜 부모님 대신 식사를 챙겨주고, 공부도 가르쳐주는 지역아동센터 덕분에 아이들은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키워줄 수 있도록 많은 이들과 동행이 시작되었다. 〈다니엘지역아동센터에는...〉 - 아이들의 사이버학습을 위한 컴퓨터 지원과 - 충북대학교 자원봉사자 연계로 중고등부 야간학습 지원! 을 하기로 했다. 다니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사연은 오는 8월 20일 월요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