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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심장 기형을 안고 태어난 현욱이

▶ 방송일시 : 2012년 10월 9일(화) 오후 5시 35분 ~
▶ 제작진 : 홍정진 PD, 송수정 작가

울어도 울음소리가 나지 않는 아이.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 대신 중환자실로 옮겨졌던 생후 5개월의 현욱이는 선천성 심장질환과 함께 호흡곤란을 가져오는 기관협착증을 앓고 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인 대동맥 판막 협착과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에 구멍이 생긴 심실중격결손으로 인해 현욱이는 폐동맥 고혈압과 심부전까지 앓고 있는 상황.
서둘러 수술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성장과 생활이 불가능하다. 
특히 기관협착 증상이 심한 현욱이는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살기 위해 목에 튜브를 넣는 삽관술을 해야 했고 이제는 목에 꽂은 튜브 없이는 단 1초도 살 수 없다. 
생명줄인 튜브는 매일 갈아주어야 하지만 6만원이나 하는 튜브를 매일 갈아줄 수 없어 세척해서 쓰고 있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 
조선족이자 일용직으로 일하는 현욱이 아빠에게 병원비와 치료비는 현욱이의 아픔과 삶의 무게만큼이나 벅차다. 
숨 쉬고 먹는 것조차 힘든 생후 5개월 현욱이.
앞으로 몇 번의 수술과 몇 번의 고비를 넘겨야 할지 모르는 현욱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자 한다. 


선천적 심장 기형을 안고 태어난 현욱이 이야기는 10월 9일《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