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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락이
 
▶ 방송일시 : 2013년 1월 8일(화) 오후 5시 35분~
▶ 제작진 : 오석훈 PD, 박수미 작가

또래 아이들이 유치원을 갈 때 매일 병원을 가는 하는 아이가 있다. 
임신 30주만에 1.3kg으로 태어난 동락이는 미숙아들이 가지고 있는 합병증을 다 앓고 있다.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이란 간질의 한 종류이다.
이로 인해 발달이 늦어 매일 이렇게 힘겨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렇게 매일매일 가는데 드는 병원비와 소독물품비용까지 100만원을 훨씬 넘어간다.
아빠의 수입으론 해결할 수 없어 빚까지 얻은 상태
아빠의 수입 때문에 지원을 못 받는 동락이의 병원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부모님이 지치지 않는 건 
아픈 손자를 정성껏 돌보는 할머니, 절망 가운데 희망으로 찾아온 
엄마 뱃속의 동락이 동생 때문
이들을 보며 엄마,아빤 동락이도 건강해 질 수 있을거란 믿음이 단단해진다.

매일 누워있는 동락이가 하루빨리 걷는걸 보는 것이 부모님 바람이다. 
동락이의 걷는 모습을 소망하며 그렇게 아빠는 동락이의 신발을 하나씩 모아왔다.
이 신발들을 신고 엄마품에 안기는 동락이를 꿈꿔본다.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락이는 1월 8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