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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일 2013.03.05 (수)
온 몸의 80% 전신화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이들 
중국인 화상 환아 양리&우웬지 “희망을 꿈꾸다” 

▶ 방송일 : 2013년 3월 5일(화) 오후 5시 35분~
▶ 제작진 : 오석훈 PD, 이은수 작가

중국열도를 울게 한 두 명의 기적! 한국으로 초청되어 수술지원 받게 돼 
중국과 한국의 병원이 연계 치료 하게 되어 한국으로 초청된 두 명의 중국인 어린이. 
지난 2월 24일 양리(5)와 우웬지(4)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1년 2월. 돼지죽을 끓이는 솥에 빠지는 대형사고로 전신 85% 화상을 입은 양리.
그 때문에 양리는 얼굴을 제외하곤 온 몸에 화상자국이 가득하다.
몇 차례 피부재건술을 받았지만 상처는 흉측한 검붉은 수포성 흉터로 뒤덮였고
온 몸의 가려움증과 살이 찢어지는 고통으로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한다.
양리는 그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엉겨 붙어 고개를 들 수도 팔을 움직일 수도 없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뼈가 살을 뚫고 자라거나, 휘어져 자라는 기형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작년. 옥수수단에서 불장난을 하다 화상을 입은 우웬지
얼굴은 알아볼 수 없게 형체를 잃었고 손가락은 뼈까지 모두 절단 되 상태다. 
중국에서 후에 있을 피부이식술을 위해 피부조직을 늘리는 확장기를 몸에 심은 우웬지.
목숨이라도 팔아 딸을 돕고 싶은 아버지는 딸아이가 잠들면 그제서야 눈물짓는다.  

13번 째 수술, 성인 수술보다 3배 많은 수술을 한 번에 이겨내야 하는 5살 꼬마  
양리가 받는 한 번의 수술비는 무려 2500만원.
농장을 하는 양리의 부모님은 이 큰돈을 마련할 길이 없어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앞으로 양리에게 얼마나 많은 치료비와 약값이 들어갈지 엄마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죽음 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난 아이들. 
여러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수십 차례의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상황.
중국에서 희망을 품고 한국으로 날아온 그들.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양리와&우웬지에겐 도움이 너무나 절실하다. 

양리&우웬지 희망을 꿈꾸다는 3월 5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연출:고영우,이호석)》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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