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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3년 7월 8일 (월) 오후 5시 35분 ~
▶ 제작진 : 강성식 PD (LSD), 김현정 작가 

 가족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곳,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선민 아이들세상 지역아동센터이다. 센터에서는 무려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의 선생님들이 대부분 자원봉사자라는 것이다. 특히 이곳의 학부모들은 1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센터에 나와 봉사를 하고 있다. 센터 아이들의 엄마이자 선생님, 그리고 친구가 되어주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베풀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가족의 정을 느낄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또 센터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여건 상 가족여행을 갈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을 위해 센터에서 1박 2일 가족캠프를 떠나기로 한 것. 이 날만큼은 바쁜 부모님들도 시간을 내 모두 모였다. 맑은 공기의 야영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또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편지로 전하면서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어준 가족캠프! 
 이처럼 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지만, 센터의 환경은 부족한 점이 많다. 이에 희망TV SBS와 굿네이버스가 힘을 모아 센터 개보수에 나섰다. 장마철이면 빗물이 세어 곰팡이로 얼룩지는 천장을 보수하고, 아이들의 위생과 영양을 위협하던 낡은 주방도 깨끗하게 바뀌었다. 선민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오는 7월 8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연출:고영우, 이호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