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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3년 11월 4일(월) 오후 5시 35분 ~
▶ 제작진 : 강성식 PD (LSD), 안영혜 작가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즐거움을 선물하는 영화!! 그런데 영화를 보는데 만족하지 않고 직접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새롬지역아동센터 아이들. 6년 전 시작한 사진 수업에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작년부터 영화제작까지 도전하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 소품 준비는 물론 촬영 ,편집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아이들 스스로 준비할 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 
 서로 머리를 맞대어 고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넘쳐난다. 이렇게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것도 어느덧 두 달째, 아직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아이들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중등부 언니, 오빠들이 영화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초등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과제가 주어졌다. 지난번 우승을 한 티볼 대회에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자 자리를 지켜야하는 것. 우승이라는 커다란 목표 아래 똘똘 뭉친 아이들은 서로 돕고 격려하며 연습에 매진하다보니 우승보다 값진 우정과 협동심을 가지고 됐다는데...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은 과연 이번 대회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이처럼 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능과 소질을 발견해 나가고 있는 아이들. 초등학교 3학년인 우진이도 센터에서 운동능력을 발견하고 열심히 키워가고 있다. 맞벌이 하는 부모님 탓에 세 남매가 대부분의 시간을 센터에서 함께 보내다 보니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울 만도 하지만 센터 선생님들의 섬세한 보살핌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는데... 오랫동안 함께 한 센터 선생님들과 친구들은 우진이에게 또 다른 가족이 돼 주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새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영화!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했을지,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영화가 11월 4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연출:고영우, 이호석)]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