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삼산지역아동센터 그 이후...
방송일 2014.03.10 (화)
삼산지역아동센터 그 이후... ▶ 방송일 : 2013년 3월 10일 (월) 오후 5시 35분 ~ ▶ 제작진 : 이종진 PD (곰미디어), 민수정 작가 지난 1월, 방송을 통해 소개된 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삼산지역아동센터. 충남 서천군에 자리한 삼산지역아동센터는 4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보금자리였다. 하지만, 이곳이 잿더미로 변한 것은 한순간이었다. 지난 해 겨울, 가스가 폭발하며 발생한 화재로 10분 사이에 전소돼 버린 센터.. 7년간의 추억까지 잃어버린 센터에 남은 건 절망뿐이었는데.. 안타까운 점은, 화재가 발생하고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학원이나 마땅한 문화시설 하나 없는 서천 농어촌지역 아이들에게 유일한 쉼터이자 보금자리가 되어준 곳이기에 무엇보다 빠른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넉넉지 못한 센터 형편으로는 복구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하지만, 센터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센터의 복구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희망TV SBS를 중심으로, 서천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원자들의 크고 작은 정성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다. 큰 사랑으로 센터에 힘을 더해준 이들의 도움으로 무려 3개월의 긴 여정 끝에 완성된 꿈의 공간-. 아이들은 멋진 모습으로 변한 센터에서 앞으로 보다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는데.. 나눔이 만든 아주 특별한 기적.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새로이 꿈을 펼쳐 나갈 삼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희망찬 이야기는 오는 3월 10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