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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어방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4.04.14 (화)
 어방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3년 4월 14일 (월)
 ▶ 제작진 : 강성식 PD (LSD), 최우리 작가

경남 김해시 어방동에 자리한 어방지역아동센터. 
이곳엔, 5살 막내 경호부터 고등학교 2학년 채원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서로 친 형제자매처럼 아끼고 의지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우애가 남다르다는 진이와 경호 남매.
초등학교 1학년인 진이가 학교에 가고 나면, 
5살 경호의 하루는 센터에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센터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누나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경호. 
학교를 마치고 센터로 온 진이가 제일 먼저 찾는 사람도 바로 동생 경호다.

언제 어디서나 꼭 붙어 다니며, 동생 경호를 살뜰히 보살펴 주는 진이. 
식사 시간엔 반찬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며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데... 
진이가 동생 경호를 항상 챙기는 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할머니는 건강이 편찮으시고, 아빠는 일이 바빠, 
아이들을 제대로 돌봐줄 시간이 없기 때문. 
빠듯한 형편에... 생계를 꾸려나가기 바쁘다 보니, 주거 환경도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화장실은 문이 없을뿐더러, 온수도 나오지 않아 밥솥에 물을 데워 쓰고 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고 있는 진이와 경호 남매에게 유일한 쉼터이자, 
제2의 가정이 되어주고 있는 센터. 하지만, 센터의 사정도 좋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기구들은 낡고 오래 되고, 
아이들이 매일 앉아 공부하는 책걸상도 흔들거리기 일쑤. 
안타까운 상황에 희망TV S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힘을 모았다. 
센터 내 부족했던 사물함과 책걸상이 지원되었고 고장 난 주방기구는 새롭게 바뀌었다. 
그리고 진이와 경호네 집에도 반가운 변화가 찾아왔다.
한눈에 보기에도 열악해 보였던 화장실이 깨끗하게 바뀌게 된 것-

새롭게 바뀐 센터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아이들. 어방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는
오는 4월 14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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