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아프리카에 희망의 슛을 쏘다!! 케냐 희망 축구단 2부
방송일 2014.06.09 (화)
아프리카에 희망의 슛을 쏘다!! 케냐 희망 축구단 2부 ▶ 방송일 : 2013년 6월 9일(월) 오후 5시 35분 ~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 희망 축구단 그 두 번째 이야기! 아프리카 아이들의 희망인 축구, 그 꿈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TV SBS는 가수 김장훈씨와 아프리카 남수단 축구대표팀의 수장, 임흥세 감독과 함께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케냐 곳곳에 축구단을 만들기로 했다. 'FC 호프‘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희망 프로젝트! 이 과정에서 고로고초와 메구아라에선 각각 두 개의 축구팀이 꾸려졌고, 임흥세 감독의 지휘아래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이 시작됐다. 비탈진 경사길에, 제대로 된 골대 하나 없는 황망한 그라운드지만, 오직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는 아이들... 축구장을 가르는 아이들 속엔, 온종일 쓰레기 더미 속을 뒤지던 사이몬도 함께였다. 사이몬이 이토록 축구선수를 꿈꾸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가족이다. 5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점점 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이몬의 엄마... 지금은 제대로 설 수 조차 없을 만큼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는데... 가족을 위해 달리는 건, 윌슨 역시 마찬가지였다. 길거리 축구팀의 맏형으로, 동생들의 든든한 코치역할을 도맡아하고 있는 윌슨.. 하지만 윌슨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일그러진 얼굴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다는 동생 테레사는 윌슨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었다. 축구를 통해 테레사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는 윌슨.. 사연은 각기 다르지만, 축구선수라는 꿈 하나로 달려온 아이들... 그 간절한 소망으로 아이들은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시간이 다가왔다. 4개 축구팀의 친선경기가 있는 날!! 이 경기를 통해 FC호프 케냐 유소년 대표팀이 선발되는 만큼 아이들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작은 축구공 하나가 만들어낸 기적, 희망TV SBS와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과 함께한 FC 호프 희망축구단의 이야기는 오는 6월 9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