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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부룬디 의료원정대 특집

방송일 2014.06.16 (화)
 [ 부룬디 의료원정대 특집 ]  
▶ 방송일 : 2014년 6월 16일(월) 오후 4시 30분 ~
▶ 제작진 : 강성식 PD / 최우리 작가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부룬디 공화국.
오랜 내전으로 인해 인구의 80%가 빈곤에 허덕인다는 이곳의 아이들은
지독한 가난과 질병의 대물림 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한 아이들...
그런데, 교실 곳곳 눈에 띄는 빈자리,.. 말라리아에 걸려 결석한 아이들의 빈자리였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더 없이 치명적이라는 말라리아..

학교에 나오지 못한 아이의 상태가 걱정 돼 아이의 집을 찾아간 곳은,
높은 고산지대에 자리한 마을... 
집안 곳곳엔 여전히 말라리아의 원인이 되는 모기떼가 득실거리고, 
아이는 몸을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 
병원에 갈 돈도, 먹을 음식도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저 고통을 참아내는 것만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엄마 역시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곤 말라버린 젖을 물리는 일이 전부였다.
한시라도 빨리 아이들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병원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병원의 환경 또한 열악하긴 마찬가지... 

제대로 된 치료조차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채 꺼져가는 어린 생명들을 위해 
희망TV SBS의 김소원 아나운서와 한국 의료진, 그리고 제약회사 임직원들로 
꾸려진 의료원정대가 이곳, 부룬디를 찾았다.
의료원정대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충격적인 병원의 모습..  
전문 의료진과 의료기술의 부족으로 입원과 퇴원을 열 번이나 반복한 아이..
손 써볼 틈도 없이 세상을 떠나버린 아이... 
이곳의 열악한 의료 현실은 참혹, 그 자체였다.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순 없는 상황. 
의료원정대는 전문지식이 부족한 현지 의사들에게 직접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몇 시간째 검사도 받지 못한 채 기다림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는데..

부룬디에 피어난 작은 희망, 의료원정대의 따뜻한 나눔은
오는 6월 16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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