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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고관절이형성증 가현이

방송일 2014.07.22 (수)


[고관절이형성증 가현이 ]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증 가현이, 전신화상 흉터를 가진 엄마의 서툰 육아일기  
 방송일:  2014년 7월 22일(화) 오후 5시 35분~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온몸에 깁스를 하고 있는 가현이  
 가현이는 이른둥이로 태어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느렸다. 

가현이는 제대로 걷지 못했고, 왼쪽 발목이 꺾여 있었다. 
엄마는 아이에게 자세 교정을 해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결과 가현이는 고관절 이형성증이라는 희귀질환을 판정받았다. 
심한 관절 통증을 야기하며 골절과 퇴행성 관절질환을 야기하는 고관절 이형성증.

 그 당시 가현이의 오른쪽 골반 뼈는 아예 탈구되었고
 왼쪽마저도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었던 상황. 

지난 6월 오른쪽 고관절 교정 수술을 받은 가현이는
 현재 가슴부터 양쪽 다리 까지 전신 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다. 
수술 통증과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깁스를 한 부분의 피부가 
계속 짓무르고 상처가 나 고통스러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현이... 

하지만 또 한 차례의 대수술이 남아있고 재발할 위험성도 높다. 
이렇게 평생을 불안함 속에 살아가야 하는 현실은 3살 가현이에게 너무 버겁기만 하다. 



 전신화상 흉터를 안고 사는 엄마를 향한 아빠의 첫 번째 감동 프러포즈 
 어린 시절 화상 사고로 인해 전신에 화상 흉터를 갖고 있는 엄마는
 더운 날씨에도 반팔과 반바지를 한 번도 입어 본 적이 없다. 
또한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듯 살아온 엄마...

이런 상황 속에서 아빠를 만나 아이들을 갖게 되면서
 엄마는 세상에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됐지만,
 첫째 수현이에 이어 둘째 가현이까지 미숙아로 낳은 것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있다.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하고 아픈 두 딸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와 아빠... 
우울증과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를 위해 
아빠는 생애 첫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가난하지만, 기어코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하는 엄마와 아빠... 
상처 난 몸과 마음을 보듬고 지켜주고 싶다는 아빠의 감동적인 사랑 고백으로 
온 가족이 다 함께 다시 한 번 희망을 노래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고관절이형성증, 가현이 방송은 
오는 7월 22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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