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광주 가람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4.08.18 (화)
[ 광주 가람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4년 8월 18일 (월) 오후 5시 35분 ~ 제작진 : 강성식 PD (브로콜리), 최우리 작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자리한 가람지역아동센터. 3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곳엔, 늘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센터에 오는 것이 마냥 즐겁고 신난다는 아이들. 함께 하면 즐거운 친구들이 있고, 또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플래쉬몹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댄스 수업이다. 독도는 우리땅을 비롯한 갖가지 노래에 맞춰 깜찍한 군무를 선보이는 아이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협동심까지 길러주는 일석이조 수업이라,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란다.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더 큰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하는.. 선생님들의 바람과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는데... 센터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 중학교 1학년인 민준이와, 초등학교 3학년 아연이 남매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일을 쉬고 있는 아빠를 대신해..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아연이 엄마.. 센터를 통해.. 바르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그저 기특하고,. 또 그런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감싸주는 센터가 있어, 늘 고맙고 든든한 마음 뿐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도.. 사주고 싶은 것도 많지만.. 빠듯한 형편 탓에.. 해주지 못하는 게 많아 가슴이 아프다는 엄마.. 특히나, 요즘 같은 찜통 더위에 냉방시설이 없어, 더위를 타는 아이들이 안쓰럽다는데.. 그나마..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센터가 있기에, 한결 마음이 놓인단다. 아연이 남매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터전이 되어주고 있는 가람지역아동센터. 하지만.. 센터의 환경은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창 때문에, 더욱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는 아이들.. 가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희망TV S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환경 개보수를 지원하고, 아연이네 집에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가람지역아동센터에 찾아온 기분 좋은 변화는.. 오는 8월 18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