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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 지역아동센터 레벨업 프로젝트 'Dream With'l 소사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4년 9월 29일 (월)오후 5시 35분 ~
 제작진 : 강성식 PD, 최우리 작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TV SBS의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Dream With' !!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소사지역아동센터.
20여명의 중고등부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은, 청소년 전용 센터인 만큼,
여타 다른 지역아동센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한창 외모에 관심도 많고..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예민한 청소년기의 아이들. 
이 아이들이 보다 건전한 놀이문화를 접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균관대 영상학과 동아리 ‘비밀기지’ 멘토단이 소사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센터 아이들과 대학생 멘토단이 
함께 만들어 나갈 프로그램은 바로 ‘영화 만들기’.
미디어 매체를 늘 수동적으로 접하기만 했던 아이들에게,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어색하기만한 첫 만남에.. 
앞으로의 활동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
멘토들은 걱정부터 앞서는데..
다행히,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서로 머리를 맞대어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낯설게만 느꼈던 촬영 장비들을 조금씩 익혀가면서 
차차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아이들. 
처음엔 마냥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후,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아이들과
 멘토단이 함께 1박 2일, 제부도로 향했다.  
직접 장소 섭외부터.. 촬영, 연기, 연출까지.. 영화 제작 뿐만이 아니라,
멘토들과 아이들도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는데.. 
낯선 곳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두 달 간의 제작 과정 끝에 완성된 
아이들의 첫 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나 혼자만의 영화가 아닌, 멘토단과 아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만든 만큼,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첫 영화..! 
그 사이, 센터에도 반가운 변화가 찾아왔다는데...

성균관대 비밀기지 멘토단과 청소년 아이들의 좌충우돌.. 영화 같은 이야기는 
오는 9월 29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