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Dream With,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4.10.15 (목)
[Dream With, 무지개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4년 10월 15일 (수) 오후 4시 ~ 제작진 : 이종진 PD (곰미디어), 민수정 작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TV SBS의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 ‘Dream With’! 부산시 동구에서도, 하늘과 가까운 동네에 자리한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이곳 아이들에게 최근, 특별한 일이 생겼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쉽고 재밌게 가르쳐주겠다는 취지 아래 뭉친 부산대학교 사랑공학연구회 학생들이 찾아온 것인데... 특별히 ‘드림위드’를 통해 센터 아이들과 함께 발명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기로 한 멘토단! 아이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찾고,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계획한 발명 프로그램에 센터 아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센터 주변을 돌며 문제점을 찾고,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아이들..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깊은 고민에 빠진 아이가 있었다. 여덟 살 희락이가 그 주인공. 집 구석구석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며 어떤 발명품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아이. 희락이의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해 멘토단이 희락이네 집을 방문해보기로 했는데... 낡을 대로 낡은 집안.. 불조차 들어오지 않는 거실은, 희락이의 말대로 불편한 곳이 한두 가지가 아닌 상황.. 막막한 현실에.. 멘토단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 그 시각, 삼형제의 장남, 현석이네에도 멘토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늘 바쁜 엄마 대신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장남 현석에게, 든든한 형 누나가 돼주고 싶었던 것이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멘토단과 현석이.. 그렇게 부산대 멘토단과 아이들은 멘토와 멘티를 넘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로부터 몇 주 뒤, 다시 찾은 센터에선 본격적인 발명이 시작됐다. 상상만 했던 물건들을 현실로 이뤄주기 위해 부단히도 땀흘렸던 멘토들의 노력 덕분에 조금씩 모양을 갖춰가고 있는 아이들의 첫 발명품! 날개 없는 선풍기부터 밥상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열기통까지! 무지갯빛 꿈을 가진 아이들이 만든 발명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3개월 간 함께 울고, 웃으며 만든 드림위드 부산대 멘토단과 아이들의 발명 이야기는 10월 15일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