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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With l 김해 올키즈스트라 관악단]
방송일 : 2014년 11월 10일 (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이종진 PD (곰미디어), 민수정 작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TV SBS의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 ‘Dream With’!

그 특별한 이야기를 찾아간 곳은, 경남 김해시의 한 문화의 집.
건물 바깥까지 들려오는 음악소리를 따라 간 곳에선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악기를 잡고 열심히 연습중인 이 아이들은, 김해시 6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이다. 


넉넉지 않은 상황 속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빛나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최근, 특별한 일이 생겼다. 바로 드림위드 봉사단 중 한 팀인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동아리 ‘훈민정음’ 팀이 찾아온 것이다. 


어색했던 첫 만남도 잠시, 음악이라는 것 하나로 소통하며 가까워진 아이들과 멘토들. 올키즈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코앞에 앞둔 상황에서, 대학생 멘토들은 아이들의 언니, 오빠이자 선생님으로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배려하는 법을 깨우치게 된 아이들.멘토들 역시, 음악을 향한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는데.. 

거듭된 연습을 통해, 한층 끈끈해진 올키즈와 멘토들! 
그러던 어느 날.. 올키즈스트라에 일이 생겼다. 늘 묵묵하게 연습을 하던 악장, 은주가 며칠 째 연습을 나오지 않는 상황. 
평소 몸이 약했던 은주가 늘 걱정이었던 할머니의 반대 때문인데..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은주였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큰 멘토단.. 고민 끝에 은주네 집을 찾아가 설득을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끈질긴 설득 끝에.. 정기연주회까지 함께 하는 것을 허락해주신 할머니. 은주에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무대이자, 멘토단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첫 무대이기에 정기연주회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데.. 

길고 긴 여정 끝에, 다가온 정기연주회 날.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감동적인 선율을 보여준 올키즈와 멘토들! 그동안 아이들의 노력이 담긴 연주에, 수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리고.. 이 날의 공연은 올키즈스트라와 대학생 멘토들에겐 또다른 도전을 위한 발판이 돼 주었다. 
바로, 김해 올키즈스트라가 전국관악대회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전국의 쟁쟁한 관악단들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한 대회! 올키즈스트라와 동의대 훈민정음 멘토들은, 어떤 선율을 들려주게 될까? 

김해 올키즈스트라 관악단과 훈민정음 멘토단이 만들어가는 
가슴 뜨거운 음악 이야기는, 
11월 10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