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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인제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1.26 (화)
[ 인제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4년 1월 26일(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강성식 PD (브로콜리미디어), 최우리 작가 


김해시 한 아파트에 위치한 인제지역아동센터.
이곳엔 19명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개구쟁이들을 보살피기 위해선 하루가 너무 짧다는 선생님...
해주고 싶은 게 많지만 개소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미지원 시설이기 때문에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데... 다행히 인근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학생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학습 지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신경 쓰고 있는 건 바로 한글 받아쓰기!
외국인 엄마를 둔 9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이곳에선
아이들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쓰기부터 발음 교정까지 봐주고 있었는데...
어느덧 100점을 맞을 정도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는 외국인 엄마들에게도 큰 힘이 돼주고 있다.
타국 생활에서의 어려운 점을 털어놓기도 하고, 또 자신의 일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와주는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중에서도, 형진이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던 선생님.
갈 곳이 없어 지인의 집에 얹혀살고 있던 형진이네 세 식구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는데... 다행히 새롭게 지낼 곳은 생겼지만 흔한 살림살이 하나 갖추지 못해
4살 어린 아이와 초등학생 형진이를 키우기엔 부족한 것들이 많은 상황...


형진이네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흔한 수납장 하나 없이 널브러져 있던 짐들을
정리할 수 있는 가구와, 세 식구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주방 기구들 그리고 생필품까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움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기에
이곳, 인제 지역아동센터에 의미 있는 선물도 전했다.
그동안 좁은 공간에 모여 있던 아이들에게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한 확장 공사부터,
앞으로 마음껏 꿈을 향해 달려 나가길 바라며 준비한 새 운동화까지!
그리고, 그동안 한글이 서툴러 책 한 권 읽지 못 했을 외국인 엄마들을 위해
모국의 책 선물까지 준비했는데...
 

함께라서 더욱 따뜻한 인제지역아동센터 이야기는 
1월 26일,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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