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2.23 (화)
[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4년 2월 23일(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강성식 PD (브로콜리미디어), 최우리 작가 충북 보은군의 한 시골 마을... 어부들이 많았던 곳이라 ‘어부동’이라 불리는 이곳... 워낙 외딴 동네인지라 친구들과 뛰어놀고 물고기를 잡고 노는 게 일상인 아이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준 곳이 있다. 바로,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배워본 적은 없지만 각자 개성대로 피자를 만드는 요리 수업부터~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진지한 자세를 갖춘 아이들의 사물놀이 수업까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이곳에 사실, 말 못할 사연이 있다. 지역 특성상 외부 강사가 오기 힘든 탓에, 이곳에 들어와 모든 수업을 전담하고 있는 선생님들! 늦은 저녁, 긴 시간 귀가 지도를 마치고도 아직 선생님들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는데... 아이들을 위해 직접 사물놀이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연습을 시작하는 선생님들! 긴 하루에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일이기에 즐거운 마음인데... 아이들의 웃음이 반가운 건 선생님들 뿐만이 아니다. 바로, 마을 이장님! 화목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선 아이들이 먼저라는 생각에, 어부동 지역아동센터가 생기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것은 물론, 뛰어놀 수 있는 시설까지 제공해주고 있었는데... 마을이 안아주는 이곳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한 형제 바로 한범이와 한서다. 늘 형 뒤를 따라다니는 한서와,그런 동생을 보살피는 한범이! 이제 중학생이 되는 어린 나이지만 때론 듬직한 아빠처럼, 때론 따뜻한 엄마처럼 동생을 보살펴주고 있었는데... 늘 동생만을 위하는 아이... 그런 한범이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있다. 바로, 피아노! 사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모두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하지만, 주변에 마땅한 학원도 없고 하나 뿐인 악기로는 마음껏 피아노를 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희망TV SBS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한 건데... 앞으로도, 언제나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이야기는 2월 23일,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