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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T-세포 림프모구성 림프종과 싸우고 있는 12개월 아기, 서

방송일 2015.03.03 (수)
[T-세포 림프모구성 림프종과 싸우고 있는 12개월 아기, 서준이]
방송일: 2015년 3월 3일(화) 오후 5시 35분~
제작 : 오석훈 PD, 정지숙 작가


희귀난치암과 싸우고 있는 12개월 아기
이제 겨우 12개월이 된 서준이는 현재 T-세포 림프모구성 림프종을 앓고 있다. 생후 7개월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암은 어린 아기의 가슴을 다 뒤덮을 정도로 이미 심각한 상태...너무 어려 방사선 치료나 수술이 불가능한 서준이이에게 가능한 치료는 약물을 통한 항암치료뿐이다. 6개월째, 성인에게도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내고 있지만 종양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하지만 서준이의 부모이기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엄마 아빠...

혹시나 서준이가 우는 엄마의 표정을 알아챌까 봐 
엄마는 오늘도 서준이를 향해 밝게 웃어 보인다.


젊은 엄마 아빠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 
“서준이만 건강할 수 있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사랑 하나만 믿고 시작한 결혼생활. 가진 것이 없어도 한없이 행복했던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둘째 아이 서준이의 암. 

결혼 전 집안의 빚 보증을 잘못 선 아빠는 파산상태였던 아빠는 서준이의 병원생활을 뒷바라지하며 다니던 회사마저 실직당한 상황. 한 달에 수백만 원이 넘는 서준이의 병원비는 젊은 부부의 노력과 희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제 겨우 4살이 된 누나 수민이도 한창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동생의 병원생활 앞에 엄마의 손길을 번번이 놓치고 있는데... 네 식구가 손을 잡고 집앞 공원이라도 한번 놀러나가 보는 게 소원이라는 엄마 아빠의 소박한 바람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


'T-세포 림프모구성 림프종과 싸우고 있는 12개월 아기, 서준이'는
오는 3월 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