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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두리꿈터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3.16 (화)
[두리꿈터 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5년 3월 16일(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이종진 PD (곰미디어), 김고훈 작가 

남양주시 외곽에 위치한 두리꿈터 지역아동센터.
마땅한 문화 시설 하나 없지만 도예 수업, 피아노 레슨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 발견에 힘쓰고 있다. 

벌써 2년째, 두 시간을 넘게 달려와 주시는 피아노 선생님 덕에
이제는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수 있게 됐고,
한 달에 한 번뿐이지만 도예 수업을 통해선
 숨은 손재주를 발견하게 된 아이들.


다양한 수업을 통해 드러난 아이들의 재능은 
지역아동센터 곳곳에 녹아있다.
훌륭한 솜씨가 돋보이는 나무 작품들. 
목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던 것이지만,
사실 그만 둔지 오래인 상황이다.

아이들이 즐겨하던 프로그램은 
부족한 운영비 때문에 꾸준히 이어가기 어렵고,
대부분의 수업은 자원 봉사자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
하지만 이마저도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는 두리꿈터에선 
잦은 방문을 기대하기 힘들어
짧은 배움의 시간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는데...


주어진 시간과 환경은 부족하지만,
 즐거운 수업을 위해 달려와 주는 반가운 얼굴...
기다리던 선생님이 오실 때면 버선발로 달려 나가
 반갑게 맞이해주는 두리꿈터의 아이들이다.

이젠 선생님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의 맏언니들도 
부족한 손길을 함께 채워나가고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린 동생들을 톡톡히 챙기는 것은 물론
식사시간이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선생님 돕기에 나선다는데...
어느덧 두리꿈터의 살림꾼으로서 
선생님들에게 든든한 존재가 된 아이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꿈을 채워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희망TV SBS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동안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 했던 음악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악기 지원은 물론 자원 봉사자 선생님과의
꾸준한 만남도 약속했는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두리꿈터 지역아동센터 이야기는
3월 16일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