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3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히즈드림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5.18 (화)
[ 히즈드림 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5년 5월 18일 (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강성식 PD (미디어), 최우리 작가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히즈드림 지역아동센터. 2007년, 특별한 날에 흔한 케이크 한 번 받아보지 못 했을 아이들에게, 케이크는 전해주는 걸 시작으로 개소하게 된 이곳은 어느덧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존재가 돼주고 있다. 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상을 선물한 히즈드림 지역아동센터. 특히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건물 옥상이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 작은 텃밭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한 식구가 된 강아지와 닭까지. 도시에서는 조금 낯선 풍경이 펼쳐져 있는 이곳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물 매개 활동을 통해 아이들 저마다 마음에 남은 상처를 치유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중 또 하나는 야외 활동이다. 주말이면 좁은 센터를 벗어나 갯벌 체험, 주말농장 등 평소 해보지 못 했던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아이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일로 바쁘셔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지역아동센터는 그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사실 학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정서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마음이 행복해야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센터장님. 실제로 선생님의 바람처럼 아이들은 학습은 물론 다방면으로 스스로 해나가며 성장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성장한 아이들은 받는 것뿐만 아니라 나누는 법도 배웠다.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 경로당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을 전하기로 한 아이들. 카네이션을 접고, 지역 빵집 사장님의 도움으로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는데...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희망TV SBS도 선물을 준비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제빵 프로그램을 해주고 싶었던 선생님의 바람, 하지만 부족한 여건 때문에 마련이 힘들었던 제빵 기구를 지원하기로 한 건데... 앞으로 이곳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히즈드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이야기는 5월 18일,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