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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천사들의 합창, 한사랑마을 이야기

방송일 2015.05.26 (수)

[천사들의 합창, 한사랑마을 이야기] 


방송일: 2015년 5월 26일(화) 오후 5시 35분~
제작 : 오석훈 PD, 정지숙 작가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이라는 이름, 한사랑 마을 아이들...
유난히 하늘이 맑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5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공원으로 나들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달이지만, 그럴 수 없는 아이들이 있다. 


쪽지 한 장과 함께 발견된 3살 태성이  
베이비박스에서 기아 상태로 발견된 태성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생년월일이 적힌 종이 한 장만이 몸에 가지고 있던 전부였던 태성이...
 입소 당시에는 스스로 몸조차 가누지 못했지만 영아원 내에서 
보살핌을 받으면서 이제는 배밀이도 하고, 스스로 앉아있을 수도 있게 되었다.
 하지만 36개월 이전에는 장애진단을 받기 어려워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해서 재활치료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데... 


세상에 태어난지 3년... 3번이나 거주지가 바뀌였던 현진이  
지적장애 1급을 판정받은 현진이는 부모님의 친권포기로 위탁가정에 맡겨졌다.
 하지만 위탁가정에서도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아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입소하게 되었다. 모든 의사표현이 '엄마'로만 가능한 현진이는 
현재 인지치료를 받으면서 사물에 대한 인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달에 8번뿐인 치료시간은 현진이에게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걸을 수 없었던 6살, 지금은 천방지축 개구쟁이 하늘이 
입소당시만 해도 걸을 수 없었던 하늘이는 현재 한사랑마을에서 
가장 잘 뛰어다니는 개구장이이다. 보조기를 신어야만 제대로 걸을 수 있지만 
온종일 하늘이가 앉아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이 곳에 오게된 하늘이는 뇌병변과 지적장애를 같이 앓고 있어
 8살인 현재 언어표현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할 수 있는 방법 
한사랑장애영아원과 한사랑마을의 아이들의 ‘엄마’는 생활교사들이다. 
24시간 3교대로 아이들과 밀접하게 생활하지만 7~8명,
 많게는 10명까지의 장애아이들을 혼자 돌보기엔 역부족이다. 
이런 생활교사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건 주말마다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이다. 
하지만 쑥쑥 자라나는 성장기에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 
이 천사같은 아이들의 노래소리는 세상을 향해 계속 울려퍼질 수 있을까?

“천사들의 합창, 한사랑마을이야기”는
오는 5월 26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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