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도화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6.01 (화)
[도화 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5년 6월 1일 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이종진 PD (곰미디어), 김고훈 작가 전남 고흥군의 작고 한적한 마을에 자리 잡은 도화 지역아동센터. 이곳은 29명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있다. 재밌고 신나는 일들이 가득한 곳. 덕분에 도화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의 하루해는 짧기만 하다. 매일 오후 진행되는 즐거운 체육대회에, 모였다 하면 이어지는 노래자랑, 거기에 달콤한 슬러시를 사 먹으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이들. 이렇게 아이들의 시간을 행복으로 채워주는 일등공신은 바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이다. 포근한 품으로 아이들을 감싸 안으며, 언제나 아이들의 옆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데... 아이들에겐 최고의 인기 스타이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을 전하고 사랑을 받는 곳, 도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의 가장 큰 바람은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거움 속에서 자존감을 높여나가는 것! 4년 전, 자존감 프로젝트로 시작된 합창 수업은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 “합창은 마술 같아요. 슬플 때 기쁘게 하고, 기쁠 땐 더 기쁘게 하니까요.” 처음엔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내성적이었지만, 어느 순간 함께 노래하며 환한 미소를 짓게 된 아이들. 매일 꾸준히 이어지는 연습도 ‘함께’라서 즐겁다는데... 이제는 전국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쑥쑥 자라난 자신감 덕분에 학교생활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벽면에 가득 채워진 아이들의 임원 임명장. 이처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이 피어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은 앞으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곁엔 그 꿈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들이 있다. 라인 댄스 수업을 알려주는 선생님부터, 아이들에게 전통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는 동강 민속관 관장님, 그리고 4년째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순천에서부터 고흥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다는 숨은 키다리 아저씨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는 아이들. 다시 찾은 지역아동센터에선 다양한 꿈을 담은 티셔츠 만들기 활동이 한창이었다. 가수, 건축가, 경찰 등 저마다 정성스럽게 꿈을 그려보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한 아이들의 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도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이야기는 6월 1일,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