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만수 행복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6.29 (화)
[ 만수 행복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 2015년 6월 29일(월) 오후 5시 30분~ 제작진 : 이종진 PD (곰미디어), 김고훈 작가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만수 행복 지역아동센터. 옹기종기 모인 주택가, 이곳엔 29명 아이들의 행복이 피어나고 있다. 지난 10년, 지역아동센터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자라난 아이들. 이제 노는 것도 일등, 공부도 일등 못하는 게 없다. 오랜 시간 꾸준히 배운 한자 수업으론 급수를 취득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고, 더불어 자라난 자신감을 통해 학업 성적이 오르기도 했다. 또 청소년들의 방과 후를 위해 야간에는 기타, 연극, 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아이들의 숨은 재능까지 발견해주고 있다는데...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돼주고 있는 만수 행복 지역아동센터. 무엇보다 큰 변화는 이제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뭉친 ‘라이즈 밴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밴드의 일원이 된 9명의 아이들은 지역아동센터 내 밴드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멋지게 떠오르고 있다. 거듭된 연습으로 부쩍 는 실력은 물론, 혼자인 게 익숙했던 아이들은 이제 무대 위에서 하나가 돼 빛을 발하게 됐다는데...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 현준이부터, 가수의 꿈이 생겼다는 다미까지. 이렇게 아이들은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다. 사실, 지역아동센터가 행복으로 채워진 데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깐깐한 엄마, 아빠 역할을 자처한 센터장 부부, 따뜻한 밥을 지어주는 아이들의 어머니들, 뜻을 가진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 지역민들까지. 함께 돌본다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들은 아이들의 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29명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선 아직 센터에는 부족한 점들이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에는 부족한 공간. 희망TV SBS는 아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행복을 채워나가는 만수 행복 지역아동센터 이야기는 6월 29일,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