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8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선천 다발성 관절만곡증 시현이&꿈이룸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7.28 (화)
Smile Again 
- 시현이와 엄마가 함께 걷는 길

엄마의 유일한 가족이자 하나뿐인 딸 5살 시현이.
태어날 당시, 다른 아기들과 달리 양손이 펴진 채 태어난 시현이는
희귀 굽음증을 앓고 있다. 두 가지 이상 신체 부위의 
비진행성 선천 구축을 뜻하는 희귀질환인 . 
힘없는 손과 아슬아슬한 다리로 견뎌내기엔
시현이에게 세상은 너무 높고 험하기만 한데..


2년 전, 주먹이 쥐어지지 않는 양손을 수술했지만, 
흉터만 남아 버린 시현이의 작은 손..
5살이 된 시현이는 아직도 엄마의 도움 없이는 
식사 하는 것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리고 올해 4월, 무릎이 30도까지 굽어 버린 시현이는
무릎을 펴주는 수술을 받아야 했고, 수술 후 예상보다 좋은 회복을 보이며
드디어 땅에 발꿈치를 디딜 수 있게 된 시현이.
 수술 후 3개월이 흐른 지금, 재활치료를 통해 
시현이는 이제 제법 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
까치발을 들고 아장아장 아기처럼 걷던 시현이..
그런 시현이가 이제 엄마 손을 붙잡고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작은 체구로 수차례 넘어지고 부딪치며 실패를 거듭했지만,
엄마는 시현이가 이 순간도 잘 이겨내 줄 거라고...
힘든 수술을 잘 견뎌왔던 것처럼 씩씩하게 이겨내 줄 거라고 믿고 있다. 


Dream With
-작은 공동체, 꿈이룸 지역아동센터.

전남 함평군, 작은 시골 마을에 자리한 꿈이룸 지역아동센터.
마땅한 문화 시설이 없는 이곳 지역 아이들을 위해, 
온 마을이 하나가 되어 함께 걷고 있다. 
지역의 초등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는 물론,
마을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농어촌 지역 돌봄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는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체.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안에서도 끈끈한 무언가가 있다.
하나가 되어 무언가 해낼 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초등학생 동생들부터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까지 모두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는 꿈이룸.
덕분에 이제는 한 가족이 되어 끈끈한 형제애로 뭉치게 된 19명의 아이들이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꿈이룸 지역아동센터의 역사에 자리 잡은 특별한 인연.
이제는 단순한 배움을 주는 강사 선생님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우리’ 선생님들이 있다. 
벌써 8년째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국악 선생님,
그리고 자원봉사로 악기를 알려주고 있는 밴드 선생님까지.. 
사실 지역적 특성상 강사를 구하기 어렵기에 더욱 고마운 분들인데...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여건이 되지 않다 보니, 
7명의 아이들 밖에 배우지 못하는 상황...

꿈이룸 아이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희망TV SBS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한편, 경남 김해에서도 주변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는 가족.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집 온 나조카트 씨 가족의 
행복 스토리와 감동적인 수상 현장까지...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함께 걷는 희망 이야기.
꿈이룸 지역아동센터, 시현이와 엄마, 그리고 나조카트 씨의 이야기는
오는 7월 28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날 수 있다.	


▶ 방송일 :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밤 25시 ~
▶ 제작 : 김지영 PD, 전희영 작가 / 이종진 PD, 김고훈 작가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