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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가장 가난한 나라, 말라위&빛살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09.02 (수)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말라위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말라위. 하지만 따뜻한 별명 뒤에는 
지독한 가난과 굶주림이 늘 자리 잡고 있다. 가난한 아프리카에서도 제일 가난한 나라, 말라위. 그곳에 기아자동차 봉사단과 아나운서 김주희가 희망을 전하러 갔다. 

또래에 비해 체중이 현저히 모자라는 영양실조 아이들을 찾은 봉사자들과 김주희. 500원이 채 안 되는 영양제 하나를 먹지 못해 말라위의 아이들은 영양실조를 운명처럼 안고 자란다.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늘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특히 사망률 1위로 꼽히는 말라리아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데...

우리에게 당연하고도 평범한 일상이 허락되지 않는 가난한 나라. 당장 먹고 살기 어렵지만, 말라위의 아이들은 내일을 꿈꾼다. 하지만 학교에 가는 대신 굶주림 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 기아자동차와 김주희는 배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학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기대에 찬 아이들... 그 속엔 베르시와 카자부이노 남매가 있었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던 베르시, 카자부이노 남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이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쓸 만한 것들을 찾아 팔면서 근근이 살아간다. 먹을 게 없어 일주일에 한 번 만들어 놓은 우갈리(옥수수 가루를 물에 끓여 반죽한 음식)을 하루 한 끼 아끼고 아껴 먹어야하는 아이들. 그마저도 없을 땐 쓰레기차에서 건져온 폐닭을 주워와 먹으며 배를 채워야 한다. 도무지 내일이 보이지 않는 남매의 일상. 오랜 가난과 굶주림은 아이들의 미래를 집어 삼키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김주희는 베르시, 카자부이노 남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로 하는데...  







Dream With
무럭무럭 자라나는 빛살 지역아동센터.


경북 포항에 자리한 빛살 지역아동센터. 이곳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빛살이 되어 40명의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터전이 돼주고 있다.

모자란 일손을 도와주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까지!
받은 만큼 나눌 줄 알게 된 아이들은 식사 당번을 정해 선생님을 돕기도 하고,
더 나아가 재능 기부 수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학습, 미술, 우쿨렐레 수업 등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학생들이 직접 선생님이 되어 진행하는 특별한 이 시간은 
빛살 지역아동센터만의 전통. 동생들은 배움을 얻고, 선생님이 된 아이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는 일석이조 빛살 지역아동센터만의 성장 학습인데...

아이들이 성장하기까지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고 있는 빛살 지역아동센터.
반면 안타까운 점도 있다. 고장 난 에어컨, 노후한 창문 그리고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따로 없어 동아리 활동을 할 때면 선생님의 컴퓨터를 빌려야하는 불편함까지...
아이들이 앞으로 이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희망TV SBS가 나서기로 했는데...

빛살 지역아동센터에 찾아온 변화와 말라위 편은
오는 9월 1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방송일 : 2015년 9월 1일 화요일 밤 25시 ~
▶ 제작 : 김희석 PD, 김은경 작가 / 강성식 PD, 최우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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