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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또 한 번 기적을 기다리는 소녀, 14살 보경이

방송일 2015.09.23 (수)
Smile Again
또 한 번 기적을 기다리는 소녀, 14살 보경이

생후 10개월 무렵 급작스레 열 경련을 일으키며 아프기 시작한 보경이.
의료진은 단순 열 감기라고 했다. 하지만 보경이의 단순 열 감기라던 증상은
 호전 없이 계속됐고, 뒤늦게 이라는 희귀병으로 밝혀졌다. 
제대로 맞는 치료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채
이미 몇 달이 흐른 후였고, 의료진은 엄마에게
 보경이가 10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다. 

최대 10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보경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엄마는 기약 없는 치료를 계속해왔고,
엄마의 바람을 들어주기라도 하듯 보경이의 
손상됐던 뇌가 점점 회복해가는 기적을 보였다.
고비의 10년을 넘기고 저 스스로 설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보경이.
하지만 기존 뇌 손상에 의한 증상들은 막을 길이 없었고,
결국 급성 괴사성 뇌증에 의한  라는 진단까지 받게 됐다.
강직성 사지마비 증상으로 오른쪽 편마비가 계속되면서 굽고,
굳어진 보경이의 척추는 이미 115도까지 만곡이 진행됐고,
배 속의 장기가 눌리며 폐와 소화기관이 망가져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데...

보경이에게 남은 유일한 치료 방법은  수술.
현재 폐 기능이 상실돼 자가 호흡이 불안정한 보경이는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다. 위험을 감수하며 결심한 수술이지만,
월 120만 원의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아픈 보경이와 첫째 민경이, 막내 현경이까지

홀로 양육하는 엄마는
 당장 1,500만 원의 수술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손상됐던 뇌를 말끔히 회복하고 기적을 보여줬던 보경이. 
생에 가장 크고 위험한 수술을 앞둔 보경이와
 가족들은 다시 한 번 두 번째 기적을 바라보는데...




Dream With 
신당 꿈 지역아동센터 - 동국대학교 나누멜바그

희망 TV, SBS가 제안하는 또 하나의 나눔 프로젝트 2015, Dream With! 
 
지난 봄, 서울 신당꿈 지역아동센터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Dream With 프로젝트를 함께 할 
동국대학교 영화 봉사 동아리 ‘나누멜바그’ 대학생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영화 제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당 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나누멜바그 팀이 함께 만들어갈 영화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소리해설과 자막해설이 들어가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

아이들 앞에 내던져진 낯선 도전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이 무언가에 도전장을 내밀어야 할 때
당당한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영화 만들기를 위한 첫 단추 아이디어 회의부터, 
시나리오, 콘티, 연출, 연기, 촬영에 편집...
그리고 마지막 베리어프리 버전 제작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은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담는 건 기본,
아이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볼 예정인데...

하지만, 이런 동국대 나누멜바그 팀의 마음과는 달리, 
낯선 영화 제작에 새로운 해설 작업까지 더해야한다니,
어려워 보이는 작업에 시작하기 전부터 아이들은 포기 선언!
과연 동국대학교 나누멜바그 팀과 
신당 꿈 아이들의 영화는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  



보경이의 사연과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동국대학교 나누멜바그 팀의 
우여곡절! 고군분투! ‘베리어프리’ 영화 제작 도전기는 
9월 22일  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 방송일 :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밤 25시 ~
▶ 제작 : 이종진 PD, 김고훈 작가 / 김태환 PD, 전희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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