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책벌레 동현이의 꿈꾸는 도서관&도깨비 방망이 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5.10.21 (수)
Smile Again 손끝으로 세상을 배우는 소년 책벌레 동현이의 꿈꾸는 도서관 30주 만에 1kg 미만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남매 연화와 동현이. 가까스로 2kg을 달성한 연화가 집에 먼저 돌아왔고 연화 눈의 이상증세를 느낀 엄마는 안과를 찾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견을 듣게 되는데... 72시간 이내에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할 거라는 의사의 말.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이라고 했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초미숙아였던 연화와 동현이는 항공사에 각서를 제출한 후에야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고, 병원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응급수술에 들어갔다. 2차 수술 후, 미미하게나마 시력을 찾은 연화와 달리 3차 수술을 받았음에도 끝내 시력을 찾지 못한 동현이. 동현이는 결국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됐다. 제주 도내에는 부족한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공간. 엄마는 수소문 끝에 서울의 한빛 맹학교를 찾았고, 동현이는 한빛 맹학교에 다니며 점자를 익히게 됐다. 점자는 동현이의 어둡던 세상을 밝혀줬고, 하루 반이 넘는 시간을 책과 함께하고 있는 동현이. 동현이는 책을 통해 과학 선생님의 꿈을 키워왔다는데... 하트하트재단이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한빛 맹학교 점자도서관 개관을 발판으로 동현이가 더 크고 멋진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본다. Dream With 도깨비 방망이 지역아동센터 - 숙명여대 숙미회 희망 TV SBS와 한국타이어 나눔 재단 그리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손잡고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 2015 Dream With!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도깨비 방망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여덟 번째 주인공들의 만남이 시작됐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겠다는 숙명여대 사진 동아리 ‘숙미회’와 함께, 우리 동네 사진을 찍는 ‘홈타운 그래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도깨비 방망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하지만 사진 수업이 재미없다는 아이까지 등장하고, 난감한 상황 앞에서 대학생들은 당황하고 마는데... 과연, 사진 프로그램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대학생들과 함께 동네로 나간 아이들! 사진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재미를 더한 미션 촬영의 시간부터 본격적인 작품 촬영의 시간까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동네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는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골목이 작품이 된다는 사실에 조금씩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초보 사진가들! 조금은 서툴지만, 대학생들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배워가며, 함께한 시간만큼 사진도 쌓여 가는데... 드디어 대망의 사진전 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픈 전시회가 열렸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 작품들... 과연 아이들의 사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사진 속에 담긴 드림위드 이야기와 하트하트재단 특집 동현이의 이야기는 오는 10월 20일, 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 방송일 : 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밤 25시 ~ ▶ 제작 : 김태환 PD, 전희영 작가 / 강성식 PD, 최우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