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8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인천 동암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7.07.30 (일)
Dream With 인천 동암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스물 세 명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곳.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동암지역아동센터’다. 2009년, 개소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센터. ‘마음이 자라는 센터’라는 문구가 잘 어울릴 만큼 아이들의 정서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센터에서는 개소 전, 미술 치료사로 일했던 센터장이 미술 치료 수업을 직접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아낌없이 시간을 쏟고 있다. 구와 구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는 탓에, 문화 시설을 경험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센터. 그래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자체적인 자유 놀이 프로그램부터, 지역민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진행되는 기타, 논술, 과학,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들까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덕분에 센터 아이들은 낯가림 없이 활발하고 행복하게 센터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토요일에 자체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부족한 운영비와 아이들의 안전 문제상 센터 선생님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걱정이라고.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의 수 때문에 힘들게 2층을 추가로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주방이 3층에 있는 탓에 넓은 2층 공간을 두고도 비좁은 공간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 또 제대로 된 놀이 공간도 없어 선생님들의 사무실까지 이용하고 있어 공간 분리가 절실한데... 동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에서 마음을 전했다. 바로 3층에 있던 주방을 2층으로 옮기고, 3층은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방으로 변신시키는 공간 분리 개보수 작업을 지원하기로 한 것! 여기에 희망 TV SBS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명랑 교실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요리 수업을 위해 명랑 선생님들이 출동했는데... 과연 새로워진 공간에서 명랑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어떤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게 될까? 인천 동암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전 6시 40분,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일 : 2017년 07월 23일 일요일 오전 6시 40분 ~ ▶ 제작 : 이종진 PD, 원진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