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보령 옥토지역아동센터
방송일 2017.09.17 (일)
Dream With 보령 옥토지역아동센터 시끌벅적한 34명 아이들의 보금자리이자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는 곳,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위치한 ‘옥토지역아동센터’다. 관광 특구로 지정된 지역특성상, 늦게까지 일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이 곳. 늦게까지 방치되는 아이들이 안타까운 마음과, 학부모들의 간곡한 권유가 더해져 센터장은 운영하던 실내 놀이터를 접고 2016년,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는데... 덕분에 아직도 남아있는 대형 트램펄린은 옥토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변신했다고. 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미지원 시설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더군다나 시내권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강사를 구하기도 만만치 않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주위의 따뜻한 손길과 1인 2역도 마다하지 않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노력 덕분에, 지금은 인형극부터 난타까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신나는 난타! 그러나 아이들의 수에 비해 난타북이 부족해 수업을 몇 번이나 나눠서 진행해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게다가 센터가 낡은 상가 건물에 위치한 탓에 성별 구분이 되어있지 않은 불편한 화장실부터 오래된 천장과 조명, 제대로 닫히지 않는 낡은 창문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당장 센터의 개보수가 절실한 상황인데... 옥토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반석종합건설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바로 분리된 화장실부터 새 창문까지, 센터에 개보수 작업을 직접 지원하기로 한 것! 여기에 희망TV SBS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명랑 교실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음악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새 난타북과 의상, 피아노까지 지원했는데... 과연 새로운 선물을 받은 옥토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보령 옥토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전 6시 40분,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일 : 2017년 09월 17일 일요일 오전 6시 40분 ~ ▶ 제작 : 이종진 PD, 원진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