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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청소년 지역아동센터 - 서울특별시 강서구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에서 준비한 희망 나눔 프로젝트, ‘Dream High’
약 10년간 서울시 강서구에서 24명의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는 좋은친구청소년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강서구의 10개의 학교에 다니는 24명의 친구들을 품고 있는 좋은친구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을 위해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는 춤 동아리 ‘아띠지음’! 댄스학원 문턱 한번 넘어보지 않고 독학으로 춤을 배운 7명의 친구들은 센터의 학습이 끝나면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하면서 춤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있다. 이제는 강서구의 다양한 축제에 1순위로 섭외 요청이 올 만큼 유명인사가 됐다고. 두 번째 동아리는 초등학생 친구들을 위주로 하는 리코더 음악동아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수업이라고. 고맙게도 인근 대학교에서 봉사를 와준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4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동아리 수업으로 시간표를 채운 데 이유가 있다. 바로, 초등학생 비율이 적은 탓에 각종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 결국, 센터장님은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헤쳐나가는 길을 택했다고. 30개가 넘는 자격증을 직접 취득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 

이런 센터장님의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대표님! 센터장님의 어머니이자 전(前) 센터장 자리에 있었던 대표님은, 센터장님과 함께 깊은 사랑과 정성으로 온종일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희망TV SBS, 굿네이버스 그리고 한 가구회사에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센터의 오래된 가구를 새것으로 바꿔주고, 목공프로그램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거기다 아띠지음 친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좋은친구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의 이야기는 오는 3일, 오전 6시 40분, 에서 만날 수 있다. 

▶ 방송일 :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오전 6시 40분 ~
▶ 제작 : 강성식 PD, 김수경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