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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스페셜 10편
공동육아 두 번째 이야기

지난 시간에 이어 배우 송선미 씨, 조윤지 사무국장과 함께 나누는 공동육아 이야기. 
공동육아에서는 이름 대신 별명을 부른다?
어린이집에서 해바라기라는 별명으로 활동을 하며 감동을 받았다는 송선미 씨.
아이들 키우며 힘들고 외로운 순간, 공동육아를 하며 행복을 찾았다고 하는데...

공동육아 교육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
매일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 공동육아는 자연에서 뛰어노는 생태교육을 중요시한다. 
책으로 접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자연에서 보고 느끼며 배워나간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노는 게 중요한 공동육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부터 유아교육 누리과정도 유아 중심, 놀이 중심으로 바뀌었다.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놀이 활동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알았어요. 우리 삶에서 굉장히 중요하죠.  
내 말만 하면 안 되고 다른 사람의 말도 듣고 사는 것을 배웠어요. 
놀이를 하려면 마음을 맞춰야 하잖아. 그 마음을 맞추는 게 너무 힘들고 짜증스러웠어. 
이것들을 지식으로 언어로 가르칠 수 없어요. 아이가 놀이의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배우는 거죠.
- 경기대 유아교육학과 이부미 교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스페셜 10편-공동육아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전 6시 40분, 에서 만날 수 있다. 

▶ 방송일 : 2020년 6월 21일 일요일 오전 6시 40분 ~
▶ 제작 : 이종진 PD, 김윤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