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김보성'
방송일 2021.03.28 (일)
선한 영향력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에 그가 떴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 소아암 환자 수술비 기부를 위해 의리 하나로 격투기에 도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까지 안겨준 ‘김보성’. 이런 그가 K-POP 콘서트 현장에 떴다?! 콘서트 현장엔 어쩐 일로 간 것일까? 게다가 반전의 취미까지 있다는데! 의리로 만들어진 김보성의 기부와 나눔 이야기를 들어본다. 작은영웅 여행 ▶저수지 속 차량, 뛰어든 영웅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저수지 앞 평화로운 한 식당 안. 갑자기 ‘저수지에 차가 빠진다’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 저수지로 추락한 차량은 이미 가라앉아 지붕만 간신히 보이는 상황. 이때, 들고 있던 숟가락을 내려놓고 달려 나간 사람들! 그중 김종호 씨는 잠수를 여러 차례하며 미처 탈출하지 못한 탑승객들을 구조한 것은 물론,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해 소중한 생명들을 구했다는데. 추운 겨울, 깊은 저수지 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생명을 지켜낸 대한민국 어벤져스, 김종호 씨와 그의 동료들. 긴박하고도 감동적인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불 좀 끄고 가겠습니다!” 운전 멈춘 버스기사 여느 때와 다름없는 토요일 오전의 제주도. 버스기사 김상남 씨는 평소와 같이 버스를 운행하던 중, 갑자기 운전을 멈췄다. 그리고 승객에게 ‘불 좀 끄고 가겠다’며 양해를 구했는데! 알고 보니, 인근 주유소 옆 건물 1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던 것. 당시 바람이 거세게 불어 불길이 인근 주유소까지 번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김상남 씨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버스에 구비되어 있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현장으로 뛰어 갔다는데.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초동 조치로 큰 사고를 막은 김상남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