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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이성미’

방송일 2021.07.25 (일)
선한 영향력 여행

▶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이 사람 없이는 대한민국의 코미디계를 논할 수 없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코미디언, 개그계의 대모 ‘이성미’! 데뷔한 지 40년이 훌쩍 넘은 만큼, 그야말로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녀는 ‘기부천사’로도 알려져있다. 2002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7년 간의 공백기 끝에 돌아온 그녀는 캐나다에서 접한 기부문화를 실천에 나섰다는데! 한국에 돌아온 이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성미’. 그 중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에 앞장서는 그녀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와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거침없는 입담, 변함없는 센스를 고루 갖춘 대모 이성미의 기부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작은 영웅 여행

▶ 1분의 기적을 만든 시민 어벤져스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어린이들이 등교를 하던 어느 날 아침. 골목길을 지나던 한 아이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지고, 그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승용차 한 대가 그대로 아이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가 더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이때,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맞은편 차량에서 뛰어나온 손치권 씨! 차량 밑에 깔려있는 아이를 발견한 그는 ‘차를 들어 올려야겠다’고 판단한 후, 시민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는데.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던 차량은 모든 사람들의 간절함 덕분인지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고. 사고가 발생하고, 아이를 구조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1분. 그날, 1분의 기적을 만든 시민 어벤져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불길 속 운전자를 구조하다
광주의 한 도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버스와 직진을 하던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 충격으로 두 차량 사이에서는 불이 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승용차 운전석 문이 찌그러지면서 운전자가 그대로 갇히게 된 상황! 심각성을 느낀 시민들이 달려와 운전석 문을 힘껏 잡아당겨 보았으나, 역부족이었다는데. 이때, 급히 달려와 합류한 한 사람! 바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오대호 씨. 마침 친구와 함께 귀가 중이었던 오대호 씨는 강한 불길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가 구조와 화재 진압에 힘을 썼다는데. 절체절명의 순간, 불길을 뚫고 용감하게 나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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